서일대, 수원여자대, 전주비전대, 충북보건과학대 동참
데이터 기반 성과자료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전국 8개 전문대학과 교육성과 공유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교육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해 협약대학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달 17일 마련된 ‘대학 간 교육성과 공유 협약식’은 안규철 안산대 총장을 비롯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조욱성 거제대학교 총장,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김영철 서일대학교 총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홍순직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송승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주제발표, 협약개요 소개, 총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경과보고 발표는 윤우영 계명문화대 IR센터장이 맡았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대학들은 데이터기반 성과관리 자료, 연구 성과 등 학술정보와 교육은 물론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공동 기획과 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어 학생교류와 상호 학점 인정은 물론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 활용공동 활용,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이튿날 ‘전문대학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 성과공유회’가 열렸고 공유회는 줌을 활용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돼 타 대학에 공유와 확산 방안 등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안산대 안규철 총장은 “4차 산업시대에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의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간 교육성과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