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경쟁적 대화’ 계약제 도입
안산도시공사 ‘경쟁적 대화’ 계약제 도입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1.03.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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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가 올해 고객만족(CS) 교육 분야 참여업체 선정 시 ‘경쟁적 대화 계약’ 방식을 적용해 고객만족 경영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쟁적 대화 방식의 계약이란 사전에 업체의 기본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경쟁적 대화를 통해 계약목적의 세부내용과 계약이행방안 등을 조정·확정한 후 최종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하고 기술능력·가격평가 점수가 높은 업체를 선정하는 계약방식이다.

경쟁적 대화 방식으로 추진하는 CS 교육 분야 계약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고객만족경영 운영목표와 계획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장에 맞는 CS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경쟁적 대화방식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공사는 업체로부터 기본제안서를 접수받고 사업방침과 혁신성, 가치창출, 시장성을 평가해 선발된 대상 업체에 대한 최종제안서평가 등 총 2단계에 걸쳐 경쟁적 대화를 진행한다.

제안서를 토대로 내부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 7명이 심사를 하게 되고 기본제안서와 최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별도로 구성된다.

궁금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중이고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다. 사업비용은 1천3백만 원이다.

도시공사 계약팀장은 “이번 경쟁적 대화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고객만족 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커리큘럼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업체와 상호 보완적 관계 유지는 물론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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