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청소년수련관, 경기도 청소년 성보호 공모 선정
단원청소년수련관, 경기도 청소년 성보호 공모 선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1.03.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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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인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소년 보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보호’ 부문의 ‘청소년 성(性)보호’ 사업으로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발자취, 성(性)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로부터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발자취 성(性)리단길’은 단원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위치한 화랑유원지 넝쿨터널을 활용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성인식 개선은 물론 건전하고 올바른 성문화를 알리는 길의 조성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4월부터 성폭력 예방콘텐츠 제작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포스터 표어 공모전, 캠페인 기획단 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11월까지 ‘성(性)리단길’을 설치·운영 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백설희)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고 관련 키트를 ‘무인자판기’로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성범죄 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던 안산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 청소년이 안전한 단원구와 안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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