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세번째 ‘운행 중단’ 예고
택시업계 세번째 ‘운행 중단’ 예고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8.12.1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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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20일 집회 참여로

자가용 유상운송 서비스 중단과 근거 법령 삭제 요구 집회로 전국의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오는 20일 운행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예정돼 안산 지역도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택시업계는 지난 10월 18일과 11월 22일 카카오 규탄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는 전국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집회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전국 각 지역의 법인택시, 택시노조, 개인택시조합에게 택시 운행 중단을 통보했다.이에 안산시 법인택시 5개사와 개인택시조합 다수의 택시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간 때 유상으로 운송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는 사항으로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택시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에 요청하고 있으나 집회에 참여하는 택시들의 운행 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인지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토록 협조를 당부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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