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성곡야구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안산단원구갑)이 단원구 성곡동 근린공원에 위치한 성곡야구장에 인조잔디 등을 설치하기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곡야구장은 2007년 건립돼 많은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지만 그라운드가 마사토로 이뤄져 비가 내리면 물 빠짐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이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관계자들을 직접 설득해 이번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안산의 사회인 야구인이 4천여 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제한적이다. 지역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필요한 예산들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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