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중 동아리 수익금 416기억저장소 기부
본오중 동아리 수익금 416기억저장소 기부
  • 안산뉴스
  • 승인 2019.01.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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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활동 3년째 이어 와

본오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방학 직전 본오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172만6천790원을 4.16 참사를 기억하고 치유하는데 써 달라며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을 통해 4.16기억저장소에 2일 기부했다.

혁신학교 본오중은 교육활동을 학생중심으로 운영함은 물론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사회참여 활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지난 한 해 동안 본오중학교 내 자율동아리 학생을 중심으로 친구, 선생님, 이웃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만든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본오중은 단원중과 선부중, 안산성호중, 원일중, 와동중과 함께 2016년에도 ‘노랑마켓’을 열어 얻은 수익금과 본오중학교의 비즈쿨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20여만 원을 416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어 지난해 본오마켓 수익금 7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학교차원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 활동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혜선 교장은 “그동안 일회성 행사에 그치던 활동과 달리 기부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학교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된 교육활동이 사회참여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 스스로가 지역 사회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기만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세월호 참사로 생겨난 안산지역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나서 준 것에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다시 건강한 사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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