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예당 ‘선물’ 신년음악회
안산예당 ‘선물’ 신년음악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1.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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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이태원, 소프라노 서경희,
안산시립합창단,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협연
관람료 대신 책·라면 외 생필품 후원받아

(재)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기해년 신년음악회는 클래식으로만 이뤄진 기존 공연과 달리 삼고무, 대북 등 동양 악기와 오케스트라 서양 악기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공연 오프닝 무대는 한국 전통의 울림과 아름다운 움직임의 ‘DK연주팀’이 열게 된다.

민간 오케스트라로 뛰어난 음악과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정현 지휘자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선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봄의 소리’와 ‘폴카’ 등 새해를 여는 연주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노련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오페라 아이다, 토스카 등의 대형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30여 년 간 독일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서경희,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노래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입장료 대신 책과 라면, 치약 등 이웃에 드릴 시민들의 자발적 생필품을 기부 받아 관내 저소득층 단체에 후원할 예정이다.

장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이고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다. 예약은 1인 4매까지 전화(080-481-4000)로 가능하다.

한편, 공연 당일 돼지띠를 맞이한 관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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