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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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뉴스
  • 승인 2019.0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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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평화 복지로 경제살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이야말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금년 시무식에서 서면으로 작성한 신년사를 읽는 대신 우리가 꼭 해야 할 과제를 한번 짚어보자고 제안한 뒤, 민선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차례로 제시하며 경제살리기와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한정적 자원이 제대로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다. 사람들이 합리적인 규칙을 지켜가면서 경쟁을 하면 자원이 잘 쓰일 수밖에 없다.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경제 살리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민선7기 핵심가치인 평화와 복지 또한 경제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역설했다.

복지와 경제의 연관성에 대해 이 지사는 “복지라고 하면 경제 성장과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복지야말로 경제문제와 맞닿아있다. 고도성장시대에는 돈을 투자하는데 집중해야 하지만 투자할 돈이 있어도 투자할 데가 없는 요즘과 같은 저성장시대에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시장을 넓히는데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 확대를 통한 경제 살리기의 구체적 방안으로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공무원들이야말로 죽을 사람을 죽지 않게 하고 생명을 부여하는 신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첫 임용을 받아 출근하는 기분을 살려 도민들을 위해 뭘 할까, 경기도를 위해 뭘 할까, 어떻게 공무원으로서 자긍심 넘치는 삶을 살까를 고민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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