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고등 신입생교복 무상지원
올해부터 중‧고등 신입생교복 무상지원
  • 안산뉴스
  • 승인 2019.01.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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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만든다

안산시가 올해부터 중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의 교복을 지원키로 해 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금년부터 지역 내 중·고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안산시 25%를 함께 부담하고 고교 신입생의 경우 시에서 전액 지원키로 했다.

시는 고교 교복지원 관련 그동안 경기도와 협의했지만 원만한 합의안을 만들지 못해 보편적 복지 측면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 자체 예산으로 100% 지원한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도시에 걸맞게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들의 누리과정은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병설‧사설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한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들의 보육료는 지난해 7월부터 유치원은 11월부터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에 관내 97개 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부터 취학 전까지 병설 124명과 사설 152명 등 총 276명의 외국인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외국인 아동들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현재 전국에서 안산시가 유일하다.

윤화섭 시장은 “학생들의 안정된 학교생활을 보장하는 것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다. 현재 3학년에게만 시행되고 있는 고교 급식 지원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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