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직원 아이디어공모 ‘설명회’
안산환경재단, 직원 아이디어공모 ‘설명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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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습지 외 28개 아이디어 제안

안산환경재단(대표 전준호)은 새해 비전사업 일환으로 직원 아이디어 공모 설명회 시간을 최근 가졌다.

직원 아이디어 설명회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선포된 재단의 새 비전 실현에 목표를 두고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기본계획을 반영해 새로운 사업 발굴 목적으로 지난 연말 아이디어 공모에 이어 3일부터 4일까지 마련했다.

설명회는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자리였다.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진행된 설명회는 다양한 각도의 새로운 의견이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업 추진 가능성과 국가와 시책업무와의 연계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사업부서 간의 협조체계 구축과 직원 간 협업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공모에 제안된 사업 아이디어는 람사르습지를 통한 생태분야 남·북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컨설팅, 업사이클링(Up-cycling) 센터 설립과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한 안산갈대습지 복원사업 등 총 28개다.

전준호 대표는 “직원의 도전과 협력을 통한 사업의 지혜가 모여지는 것은 중요하다.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와 중·장기 측면으로 사업을 분류 후 재구성해 가능성을 실현하자. 아이디어 제공으로 좋은 결과를 끌어내는 직원에게는 가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새해 사업 방향의 포부를 밝혔다.

윤오일 본부장은 “직원 아이디어 설명회를 기점으로 재단이 도약하고 과거와 다른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계기가 되면 좋겠다. 제안된 사업 아이디어 중 한두 가지 사업이라도 해내 쌓이게 되면 재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설명회를 통해 구체화된 사업 아이디어는 팀장들의 종합적 의견을 더해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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