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시청소년재단’ 출범
재단법인 ‘안산시청소년재단’ 출범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1.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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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이사 김희삼 선임
단원청소년수련관 3월 개관
청소년수련관조직 확대 개편

안산시가 청소년 정책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재단법인 안산시청소년재단을 본격 출범했다. 초대 대표이사로 김희삼씨가 선임됐다.

청소년재단과 함께 개관 예정인 단원청소년수련관은 단원구 동산로 268(초지동) 612㎡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586㎡ 규모로 본관동과 체육관동, 농구장과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프로그램실은 음악실을 비롯 댄스실과 공연장, 프로그램실, 노래방, 동아리실, 창작문화실, 체력단력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시는 안산시청소년수련관으로 운영되던 법인을 (재)안산시청소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관장이 재단 대표를 병행하던 체제에서 재단을 총괄하는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시는 청소년재단 출범을 계기로 사무국을 비롯 상록청소년수련관(구 안산시청소년수련관), 단원청소년수련관, 대덕과학관,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일동청소년문화의집, 사동청소년문화의집(구 사동디지털문화의집), 행복예절관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청소년재단의 운영인력은 당초 42명에서 60명으로 확대되고 시청 출연금도 지난해 대비 약 115% 인상된 43억여 원으로 책정됐다.

재단은 청소년정책의 허브 기능은 물론 대내외적 정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연 2회 민관 시설과 단체의 시설장을 대상으로 연합워크숍을 갖고 관내 전역에 근무하는 청소년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공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별로 특화사업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신설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단원청소년수련관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일동·사동청소년문화의집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과 연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삼 초대 대표이사는 “단원청소년수련관이 3월 개관 예정이다. 단원수련관이 개관되면 명실상부한 청소년재단이 된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해온 프로그램 위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융합인재가 될 수 있도록 스팀(STEAM)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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