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씨, 성호기념관에 유물 기증
진주 유씨, 성호기념관에 유물 기증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9.01.1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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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당 현판·인장·부계전도 전달

명문가 진주 유씨 유물기증 기탁식이 성호기념관에서 11일 열렸다. 이날 진주 유씨 청문당 종손인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 현판을 포함한 144건 360점을 안산시 성호기념관에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조선시대 인장문화의 성립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28점의 진주 유씨 인장을 비롯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어 진주 유씨 경성당 문중은 부계전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5호)와 부계팔경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6호)를 비롯 6점의 유물을 성호기념관에 기탁했다.

유물기증자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의 후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물 기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보존과 활용에 각별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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