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대송단지 개발 지원” 요청
윤화섭 시장 “대송단지 개발 지원” 요청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9.01.2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개호 농림부장관 만나 건의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대송단지 개발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17일 서울 쉐라톤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포럼 참석차 만난 자리에서 이 장관에게 시화지구 복합단지(대송단지) 개발사업을 비롯 대송단지 내 미래농업클러스터 조성,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송단지는 총 면적 약 1천330만 평(안산시 761만 평)에 이르는 거대 규모로 지난해 11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으로 기존의 평택‧현덕지구와 연계해 서해안 포트 비즈니스 벨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산시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월부터 관련 타당성 조사와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윤 시장은 대송단지 내 미래농업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협조도 건의했다.

윤 시장은 “대송단지 내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목적에 부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기반시설과 공연장, 포도 와인연구소, 사료공장, 승마장 등 단계별 조성을 위한 매립면허권 취득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안산도매시장은 1998년 개장 이후 20년이 경과해 시설의 노후화와 주차·저장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설을 현대화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야 한다. 국고 보조가 삭감될 경우 안산시 재정여건상 전액 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서정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