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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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뉴스
  • 승인 2019.0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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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동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을만들기가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5개 마을에서 진행되는 나눔 실천을 통한 이웃사랑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구정 명절을 앞두고 각 마을의 특색 있는 훈훈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해양동 사회보장협의체 ‘장수데이’

안산시 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미·윤용길)가 신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장수데이’ 행사를 21일 가졌다.

이 행사는 관내 대학동을 비롯 상록마을, 숲속마을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을 초대해 손수 만든 떡국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고 삼색국수를 선물했다.

참석 어르신은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도 먹고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용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바라며 작은 나눔이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양동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오2동 관내 경로당 목도리 전달

대한교통장애인안전협회와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중앙회 회장 송병헌)에서 추위로 겨울을 지내는 본오2동의 경로당 5개소에 목도리 400개를 전달했다고 본오2동행정복지센터가 밝혔다.

송병헌 회장은 “추위가 계속되는 이번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호덕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목도리 전달에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으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교통장애인안전협회와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서울 금천구 소재)는 안전신문고 운동 등을 통해 교통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과 자립생활 지원으로 교통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옹호하는 사회단체다.

선부3동, 자율방범 선부3지대 위문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가 자율방범 선부3지대를 17일 방문해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자율방범 선부3지대는 지난해 11월 신임 임병훈 지대장이 취임식을 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 출발을 기약하면서 지난 몇 년간 원활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상업지구와 청소년 우범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치안에 힘써 왔다.

임병훈 신임 지대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모범 선부3지대의 옛 명성을 다시 찾을 것을 다짐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성 선부3동장은 “늦은 시간까지도 주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가 있어 선부3동 주민들이 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미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상록구 본오1동에 위치한 아미어린이집(원장 송금옥)이 원생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 30여만 원을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16일 기탁했다.

아미어린이집은 매년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열고 있고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모금해 기부하고 있다.

송금옥 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을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통해 교육하고자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순식 본오1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성금으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 본오1동 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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