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강당에서 ‘화섭씨와 소통해요, 화통콘서트’ 외국인주민 소통마당을 28일 마련했다.
화통콘서트 외국인주민 소통마당은 수어공연과 러시아 어린이 공연, 외국인주민과의 소통마당, 소원카드 달기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주민들은 이날 외국인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비롯 고려인동포 자녀 어린이놀이터 설치, 외국인을 위한 체육시설 휴일 대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증설, 외국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대한 지원, 다문화특구 내 환경개선 등을 다양하게 요구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은 전 세계 108개국 8만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안산시 전체인구의 12%를 구성하고 있다. 다문화 인식개선과 안정적 사회통합을 위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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