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서적 ‘유현준’ 교수 초청 무료특강
대동서적 ‘유현준’ 교수 초청 무료특강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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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동 본점 세미나실에서
‘어디서 살 것인가’ 주제로

대동서적(대표 최창규)이 오는 16일(토) 오후 3시 사동 본점 세미나실에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유현준 홍익대 교수를 초청해 무료 특강을 갖는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대동서적은 지난 10일 도시설계 전문가 정석 교수를 초청해 ‘되살린다는 것, 내 몸에서 국토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가진데 이어 유현준 교수를 초빙해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을 위한 강연을 연다.

유 교수는 이날 “건축은 인간의 본질을 반영하는 행위이자 결과물이다. 건축은 우리와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모습을 비춘다”는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어 “제대로 된 설계공간은 갈등을 줄이고 그 안의 사람들을 더 화목하게 하고 사람과 자연 사이도 더 화목하게 된다. 좋은 건축은 화목하게 하는 건축이다. 건축은 관계를 설계하고 디자인 하는 것이다”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나라 아파트의 가장 큰 문제는 사적인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도시를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웃 지역과 걷고 싶은 거리로 연결될 때 지역 간 경계는 모호해지고 격차는 줄어들 것이다”는 강의를 펼친다.

최창규 대표는 “대동서적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안산독서포럼을 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명 대동학당을 개설해 사회공헌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일 도시설계 전문가 정석 교수 초청강연에 이어 건축전문가 유현준 교수의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동서적이 세미나실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폭넓게 제공해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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