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글로벌 캠퍼스, 중국 제남대에 개교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 중국 제남대에 개교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2.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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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재학생 누구나 입학할 수 있어
복수학위와 한·중 자격증 취득 가능

호텔관광특성화 명문학교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중국 제남대학교에 글로벌 캠퍼스를 개교했다.

우리나라 호텔관광 분야의 선두주자인 한호전이 글로벌 캠퍼스를 개교한 제남대는 중국 산동성을 중심으로 건설된 국립 종합대학교로 중국 내에서도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제남대는 현재 3만2천여명이 재학 중으로 본과 학사과정 67개, 석사 1급 수여권 과정 5개, 석사 2급 수여권 과정 61개, 공사 전공 석사학위 수여 영역 5개, 일반 석사학위 과정 30개를 보유하고 있다.

제남대 장시창 총장과 한호전 육광심 이사장을 포함한 각 학교의 국제교류 담당자가 지난 1월 27일 모인 가운데 한호전 중국 글로벌 캠퍼스 협약식이 진행됐다.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는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정식 교육기관으로 한국 대학교로서는 2번째로 개교한 학교다.

이 협약식은 각 학교 간 학점교류는 물론 학사와 석사 공동학위, 어학연수, 교환교수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 대한 협약이 진행됐고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 현판식까지 동시에 열렸다.

한호전 중국 글로벌 캠퍼스의 교육과정은 한호전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호전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된 후 제남대에 위치한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에서 3학년, 4학년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 교육과정은 각 분야에 대한 심화과정 수업과 현지 호텔 인턴십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포함돼 있다.

해당 교육과정 중에는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한중 양국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할 수 있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에 적합한 교육과정이다.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이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 졸업생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를 비롯 홍콩과 마카오, 유럽 등 전 세계의 특급 호텔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캠퍼스 협약을 통해 중국 제남대 학생도 일반연수(D46)비자를 통해 한호전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어 제남대를 졸업한 후 한호전에서 전문 실무교육을 1년간 수료하게 되면 외국인취업비자(E7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취업비자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거나 학사 이상의 학위와 1년 이상의 현장경력, 5년 이상의 현장경력을 요구해 발급받기 가장 까다로운 비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한호전에서 진행되는 1년간의 전문교육은 현장경력 1년 이상의 현장경력보다 더욱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 받게 돼 E7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장시창 제남대 총장은 “한호전 중국 글로벌 캠퍼스 개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제남대는 학점교류 뿐만 아니라 교환교수, 연합대학 등 한호전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 글로벌 캠퍼스 개교와 양 학교간의 교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육광심 한호전 이사장은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는 양 학교간의 교류를 넘어 중국과 한국의 글로벌 교육시장을 개척한 범국가적 교육 사업이다. 한국의 청년들이 중국에서의 학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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