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기업체 길거리학습관’ 첫 개소
평생학습관 ‘기업체 길거리학습관’ 첫 개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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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맞춤형 ‘인바이오텍’ 지정

안산시평생학습관이 환경산업체 ‘인바이오텍(주)’을 기업체학습관으로 처음 지정하고 개소식을 22일 가졌다.

길거리학습관은 3명 이상 5분 이내 거리의 관내 학습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사업이다.

길거리학습관은 장소나 시간 관계상 평생학습을 접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카페나 학원, 문화 공간 위주로 지정됐던 공정관념에서 벗어나 특성화된 ‘기업체학습관’을 신규 발굴해 운영한다.

‘기업체학습관’은 근로자들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간과 강좌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기업체 길러리학습관은 직장은 일을 하러 오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직장은 일과 배움이 있는 곳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워라밸의 실천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기업체학습관은 직장인들에게 평생학습 제공으로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일터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과 학습이 병행되는 일터학습문화를 전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길거리학습관은 거주공간 내 학습실천을 위한 ‘아파트학습관(2017)’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다문화 학습자를 위한 ‘다문화학습관’과 접근성이 높은 ‘역인근학습관’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근로자를 위한 ‘기업체학습관’과 움직이는 ‘간이역학습관’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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