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詩낭송협회’ 꽃피우다
‘안산詩낭송협회’ 꽃피우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2.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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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서적 중앙점’에서 매월 ‘시낭송회’ 가져
셋째 수요일 오후4시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

지역문화예술의 꽃이 될 ‘안산詩낭송협회’가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23일 본격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낭송협회는 시낭송가와 회원, 김동수·이진분 안산시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낭송협회는 식전행사 축하무대로 가수 심우석이 ‘기죽지 마라’를, 민세홍 무용가는 ‘축원무’ 로 각각 축하했다.

박가을 회장은 “문화예술도시에 걸 맞는 안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안산시낭송협회를 창립하게 됐다. 시인이 시를 쓰고 목소리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감성을 표출하는 낭송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유해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시의원은 “시낭송협회의 출범이 우리 일상에 행복을 선물하는 모임이 되어 시민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큰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분 시의원은 “시낭송의 잔잔한 향기가 안산지역 곳곳으로 스며들어 희망을 주는 협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무웅 월간 시와 표현 발행인, 전진옥 한국다온문화예술협회장, 민경자 알포엠 회장, 채선정 용인시낭송협회장 등이 나서서 아름다운 시낭송이 지역사회에 널리 뿌려지길 기원하며 축사를 이어갔다.

이어 전문 시낭송가 23명이 무대에서 개성 있는 목소리로 시향이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꾸몄고 마지막 무대는 이가원의 색소폰 연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시낭송협회는 대동서점 중앙점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4시부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 무대의 시낭송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시낭송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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