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 아카데미 개강
‘전통 장’ 아카데미 개강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9.02.2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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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

안산시가 발효식품인 전통 장을 현대인에게 맞게 저염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저염 건강 전통 장 아카데미’를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메주 만들기와 저염 간장 담그기를 비롯 대부도 포도고추장 담그기, 저염 함초 된장 만들기 등 전통 장을 저염식과 안산 특산물을 접목해 만드는 법을 배우는 실습교육과 시판 된장과 간장의 현주소와 미래 등 전통음식 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이론교육으로 실시한다.

수강생 모집은 시민 누구나 25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위생정책과(481.2232)나 팩스(481.3198), 방문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50명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동일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제외된다. 교육비는 자부담 5만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판되는 된장과 고추장 등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옛날 어머니가 정성으로 담가 주던 장맛이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가정 고유의 장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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