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13일 선거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13일 선거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3.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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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선거운동 들어가
반월농협-이광수, 최기호, 이한진, 김갑중
안산농협-전광철, 손창서, 박경식
군자농협-노재달, 안병안, 노영호, 이재곤, 정한욱, 조인선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는 13일(수) 본격적으로 치러진다. 조합장선거는 지난 26일과 27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조합장선거는 조합원으로 등록된 선거인만이 투표를 할 수 있어 일반 선거보다 유권자수가 적고 후보자와 조합원 간의 친밀성 때문에 깜깜이 선거로 치러진다.

두 번 째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지역경제의 수장을 뽑는 선거이니 만큼 공직 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주민 참여 선거다.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두 번째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반월농협은 이광수(60) 전 이사를 비롯, 최기호(62) 전 부지점장, 이한진(75) 현 조합장, 김갑중(63) 전 지점장 등 4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반월농협은 선거인수가 1천935명이다.

안산농협은 전광철(59) 농업경영(현), 손창서(59) 전 지점장, 박경식(58) 현 조합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안산농협 선거인수는 안산 902명, 시흥 907명 등 총 1천809명이다.

군자농협은 노재달(62) 전 대부동장, 안병안(73) 현 조합장, 노영호(61) 현 농촌지도자안산시연합회 운영위원, 이재곤(64) 전 비상임감사, 정한욱(66) 전 상임이사, 조인선(61) 전 비상임감사 등 6명이 등록했다. 군자농협 선거인수는 3천747명이다.

안산지역에 본점을 두고 있는 3개 농협의 조합장 선거는 후보 등록 마감으로 현 조합장과 새로 도전하는 후보자와의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하지만 A농협의 경우 현 조합장이 상록구선관위로부터 3천여만 원의 영농자재이용권을 현금으로 환전해 줬다는 기부행위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당해 어떤 투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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