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S/W 자체개발로 20억 절감효과
안산도시공사, S/W 자체개발로 20억 절감효과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10.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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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가 시설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전산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공사는 전산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을 통해 2007년 창립 이후 11년간 총 20여억 원의 개발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은 ▲실시간 소통시스템 ▲회원관리 시스템 ▲시설물 관리 ▲ERP시스템 ▲클라우드 빅 데이터 ▲주차장통합관리 ▲자동차번호판 관리 ▲종량제봉투 판매 관리 시스템 등 총 24건이다. 

자체 개발한 주차장통합관리 시스템은 장기체납 금액을 현장과 온라인에서 미납요금을 실시간으로 조회, 부과할 수 있게 획기적으로 개선해 미납금 회수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개발한 취미교실 수강관리와 견인관리 프로그램은 상록구 일동행정복지센터,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보급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타 지자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프로그램 도입 문의와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올 7월 세외수입 정보의 내용과 기간, 대상자별 통계를 자동 생성하는 세외수입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양근서 사장은 “안산도시공사 자체 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업무효율화는 물론 세외수입 향상에도 기여했다. 미래에 대비한 전자행정 구현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필요한 공공기관에 보급해 공공행정의 모델로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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