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기부 생필품 전달
문화재단, 기부 생필품 전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9.03.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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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이 1월 말 마련한 신년음악회 ‘선물’ 공연으로 기부 받은 생필품을 지역 기관에 최근 전달했다.

금년도 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기존 클래식으로만 이루어진 공연과 달리 삼고무와 대북 등 동양 악기와 오케스트라 서양악기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뮤지컬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오페라 ‘아이다’, ‘토스카’ 등의 대형 무대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서경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노래로 마무리 하며 풍성하게 공연을 마쳤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15주년 기념으로 진행돼 입장료 대신 시민들의 자발적 생활필수품 기부를 받았다.

기부 물품은 라면과 통조림 등 식료품부터 치약, 티슈, 바디, 헤어, 세안용품과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했고 공연 당일 쌓아놓은 기부물품이 로비 한쪽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았다.

신년음악회 당시 기부된 물품은 종류별로 분류해 관내 저소득층 단체인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시아동보호전문센터에 전달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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