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전도시에 SAN다’ 시민추진위 대행진 펼쳐

2026-05-11     안산뉴스

‘AN전도시에 SAN다 시민추진위원회’가 지역 일원에서 열린 ‘AN전도시에 SAN다 시민대행진’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민대행진은 세월호참사 이후 12주년을 맞아 기억을 넘어 시민의 참여로 생명과 안전이 도시 운영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9일 마련됐다.

시민들은 중앙동 월드코아 광장과 단원고 앞 원고잔공원 두 개 코스에서 각각 출발해 안산시청으로 행진한 뒤 안산문화광장까지 함께 걸으며 시민이 직접 선택한 생명안전도시 안산의 미래를 외쳤다.

행진은 라퍼커션의 브라질리언 타악 공연이 함께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고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나만의 깃발’과 ‘생명안전도시 안산을 위한 5대 시민 정책과제’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안산시청 본관 앞에서 양 코스의 행진단이 합류해 대규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본관 계단에 집결해 ▲생명안전 도시비전과 행정계획 수립 ▲시민안전센터 설치 ▲안전영향평가 제도화 ▲안전예산 적극 확대 ▲안전 전담부서 확대와 민관 거번넌스 운영 실질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이 직접 선택한 5대 정책과제를 손피켓과 함께 펼쳐 보였다.

이후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서 행진단을 기다리던 공연팀 ‘살판’의 대북공연으로 시민대회의 막이 열렸고 참가자들은 시민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김은호 ‘AN전도시에 SAN다 시민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월호참사 이후 우리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시민들이 직접 선택한 정책과제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정과 정책, 도시 운영의 기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행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명숙 공동실행위원장은 시민 설문과 ‘304개의 노란 테이블’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생명안전도시 안산을 위한 5대 시민 정책과제’의 추진 경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시민대회는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조안호 조국혁신당 안산시장 후보, 홍연아 진보당 안산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장애인과 노동, 여성, 청년, 이주민 등 안전약자 당사자들이 전달하는 정책 요구안과 시민 정책 패널을 직접 전달받았다.

시장 후보들은 2분 이내 발언을 통해 시민 정책 요구를 존중하고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대행진은 참가자 전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 모두가 안전한 도시 AN전도시에 SAN다’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공동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시민 행동 의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