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목소리

2026-06-08     안산뉴스

대부도 지역에서 병원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제도 지원과 행정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부동에서 6일 30대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으로 대부동 119응급센터가 긴급 이송에 투입됐지만 시화 황금로 일대 주말 교통 정체가 겹치면서 대부동 지역 내 추가 응급출동이 장시간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응급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부남동 제일요양원에 입소 중인 환자가 급성폐렴으로 인한 고열 증세를 보여 신속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주말로 펜션업이 가장 바쁜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병원동행서비스 교육을 수료한 주식회사 대부도 신근숙 대표가 긴급 도움 요청을 받고 자신의 사업을 뒤로한 채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신 대표는 오전 11시 50분 대부남동 제일요양원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시흥시 시화병원까지 안전하게 동행했고 병원 진료 과정 전반에서 보호자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어 오후 3시 11분경 함께 동행했던 전담간호사를 제일요양원으로 안전하게 복귀시키는 병원동행서비스를 마무리했다.

병원동행은 이처럼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근숙 대표는 “누군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가장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는 것이 병원동행서비스의 존재 이유다.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