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회 ‘여야 정치인 전면 쇄신 요구’ 성명
2026-09-02 안산뉴스
사단법인 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가 최근 불거진 안산 지역 정치권의 총체적 난국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일부 정치인의 선동·패거리 정치와 국민의힘 안산시당원협의회의 당협위원장직 사유화는 물론 밀실 지분 거래 의혹을 규탄하며 여야 모두를 향해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안산시민회는 지난달 28일 긴급 임시 총회를 갖고 양당의 정치 행태를 지적하는 규탄 성명서를 채택한 데 이어 이달 1일 안산시의회 현관 앞에서 이병걸 회장을 비롯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산시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선출직 정치인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당리당략에 몰두하며 선동과 독선적 행보로 지역 발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안산 당협에 대해 공정한 검증 절차 없이 당협위원장직을 승계하기로 한 ‘밀실 지분 거래’와 ‘상속 정치’의 타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안산시민회는 “여야가 당리당략에 매몰된 사이 지역 경제는 붕괴되고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 경쟁력 저하가 가속화되어 그 피해가 온전히 60만 안산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시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공적 자리가 패거리 정치와 밀실 거래로 오염되는 행태는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병걸 회장은 “안산의 주인은 60만 안산시민이다. 여야 정치권이 각성하고 즉각적인 자정과 쇄신에 나서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과 강력한 범시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