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신의현 소방위 선행 화제
2026-09-08 안산뉴스
안산소방서가 휴무인 구급대원이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 주인공 신의현 소방위는 8월 26일 오전 9시경 구급 관련 교육 참석을 위해 서울로 이동하던 중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다년간 구급 현장 경험을 쌓아온 신의현 소방위는 여성의 상태를 확인한 뒤 범계역에서 함께 하차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여성을 안정시키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상태를 살피며 증상과 병력 등을 확인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태를 전달하며 인계했고 여성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다음 날 안산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여성의 감사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감사글을 올린 여성은 “제가 의식을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순간에 침착하고 신속하게 도와주셨기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따뜻하게 살펴주시고 끝까지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의현 소방위는 “구급대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보자 자연스럽게 몸이 먼저 움직였다. 환자분이 무사히 치료를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고영주 안산소방서장은 “오랜 구급현장 경험에서 나온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