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with 마을공동체 박람회 성료

2026-10-27     안산뉴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대에서 마련한 주민자치 with 마을공동체 박람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산페스타와 함께 23일과 24일 열린 박람회는 ‘자치와 마을이 만나 안산의 내일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결과 협력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박람회 첫날은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비전 선포식이 열렸고 이어 ‘상상과 연결의 안산 마을자치 활동사례 공유회’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마을자치의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 ‘상상과 연결의 안산’은 안산마을연구자모임 커뮤니티분과가 다양성 존중과 주민 참여, 이웃 돌봄의 가치를 담은 ‘안산 마을활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엄은진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 정책국장과 이진경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 이사장이 안산 주민자치의 발전 과정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장해 온 마을공동체의 역사를 조명했다.

이필구 센터장과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장, 이경숙 호수동 주민자치회장, 이영임 전 감골주민회 대표가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실제 협력 사례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 ‘연대와 협력의 안산’은 오필선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주민자치 법제화와 권한·재정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하경환 전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장이 각 주체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사람·역할·공간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김미영 세움마을연구소 대표가 진행한 ‘마을자치, 3355 시민공론장’은 실시간 의견 수렴을 통해 안산 마을자치가 앞으로 지향할 핵심 가치와 해결 과제를 논의하고 후속 공론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박람회는 마을공동체 99개 팀과 주민자치회 25개 동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마을자치 활동마켓’이 열렸다.

주민자치회 20개 팀과 마을공동체 21개 팀이 참여한 상생 체험 부스는 ▲돌봄 ▲배움 ▲기후환경 ▲먹거리 등 4개 주제의 활동을 선보였다.

이어 둘째 날은 ‘주제 컨퍼런스 #마을돌봄’이 열려 공동체 중심의 돌봄 실천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박홍래 안산마을연구자모임 돌봄분과 위원장은 이웃 관계와 공동체 연대에 기반한 마을돌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진경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과 지역 상점이 협력하는 ‘일동 15분 다정마을’ 사례를, 송창식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전략TF팀장은 태양광 발전수익을 돌봄 재원으로 환원하는 ‘안산형 햇빛돌봄’ 전략을 제안했다.

안산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음악과 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필구 센터장은 “올해 박람회는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서로의 활동을 알아가고 시민들이 직접 마을자치의 주인공으로 참여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틀간의 만남과 교류가 마을 곳곳에서 새로운 협력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