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개막

경기도·행안부·산자부 공동으로 국내·외 450개 기업체 참가해

2018-11-14     서정훈 기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금년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안전산업을 융합한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보다 25% 증가한 435개의 국내외 기업체와 20개국 47개 기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를 결정,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 주제관’을 개설해 재난안전 주요 정책과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등 안전정책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제관 외에 다양한 안전관련 우수제품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혁신성장관’에서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된 첨단 안전기술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 안전 등 안전제품을 볼 수 있는 ‘안전제품·기술관 ’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상현실, 지진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인 ‘안전체험마을’도 운영된다. 안전체험마을은 가족단위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박람회 종료 하루 뒤인 17일까지 운영한다.

전시회와 별도로 안전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와 우수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수출상담회, 통합비지니스 수요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안전 신기술 과 정보교류를 위한 33건의 다양한 컨퍼런스도 추진된다.

한편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승강기 특별점검과 유지관리실태 불시점검 추진결과 안전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강기 안전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을예정이다.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