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안산본부 ‘한미군사훈련 중단촉구’ 성명

2021-02-23     여종승 기자

6.15안산본부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평화의 봄을 맞이하자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한미 군 당국은 3월 둘째주로 한미군사훈련을 예정하고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앞으로 남북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6.15안산본부는 전국의 집중행동 흐름에 맞춰 23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 안산의 주요역에서 출근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지역 단체들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선언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6.15안산본부 관계자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선제공격을 포함하는 전쟁연습이다. 판문점선언을 발표하면서 양 정상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때가 생각난다. 군사훈련은 그 때의 선언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