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상록수역 추가정차 실시협약 체결
GTX-C노선 상록수역 추가정차 실시협약 체결
  • 안산뉴스
  • 승인 2023.08.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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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가칭) 간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안산상록수역이 추가정차역으로 포함된 실시협약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2일 체결됐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연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과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이다.

이 가운데 안산상록수역이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됐고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운행할 계획이 세워졌다.

GTX-C노선 안산상록수역 추가정차는 당초 사업신청서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와 국토교통부의 끊임없는 협의와 타당성 설득을 통해 추가정차를 이뤄냈다. GTX 전용으로 신축되는 추가정거장에 대한 원인자부담 예산을 시가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4분기 중 원인자부담 협약(안)에 대해 안산시의회에 안건 상정과 승인을 거쳐 국가철도공단과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와 원인자부담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원인자부담 예산투입 예정 비용은 약 2천648억 원으로 공사 기간인 5년간 추가정차역 건설비 489억 원, 차량구입비 393억 원을 각각 투입하고 운영비는 연평균 약 44억 원씩 향후 40년간 투입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으로 안산에서 서울 강남·경기 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시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C 상록수역이 경기 서남부의 교통중심지로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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