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천29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1천20원에 비해 2.5%(270원)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9천860원) 보다 1천430원이 많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유급 주휴수당 포함 시 235만9천610원으로 올해 보다 5만6천430원이 인상된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안산시와 출자·출연기관은 물론 민간위탁기관 소속 종사자(자체 재원 운영사업 제외) 1천830여 명에게 적용되고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국·도비나 시비 지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와 생활임금 이상을 받고 있는 노동자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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