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단원·상록경찰서 이상동기 범죄 대응 모의훈련
안산시·단원·상록경찰서 이상동기 범죄 대응 모의훈련
  • 안산뉴스
  • 승인 2023.09.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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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단원·상록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민·관·경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한 상황 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안산시는 20일 시외버스터미널과 성어공원 일원에서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위동섭), 상록경찰서(서장 이민수), 안산소방서(서장 이제철), 로보캅순찰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과 이상동기 범죄 대응 민·관·경·소방 상황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모의훈련을 진행한 만큼 이상동기 범죄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제상황 시 민·관·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중점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민·관(소방)·경의 역할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는 한편 주체별 임무를 확실히 인지하고 수행하는 지를 중점 점검했고 훈련 과정도 이런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반영해 설정했다.

훈련은 성어공원에서 민간순찰대가 거동 수상자를 발견하고 최초 112신고를 진행한 뒤 상록·단원경찰서는 안산 도시정보센터와 연계해 폐쇄회로(CC)TV를 집중 감시하고 경찰의 판단에 따른 신속한 출동이 이뤄졌다.

이후 상황실에서는 이상동기 범죄대응TF팀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에서는 범인 제압과 즉각적인 시민 대피를 도왔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최근 이상동기범죄(흉기난동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의 불안감이 큰 만큼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통한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안산상록경찰서장은 “이상동기 범죄 대응 상황조치 모의훈련은 시민안전모델 정립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총망라해 시민 안전 모델의 세부 사항과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민·관·경 협력 치안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일회성이 아닌 민생 안전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상동기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 없는 신속한 피해구제 절차 진행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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