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위촉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위촉
  • 안산뉴스
  • 승인 2023.09.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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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교통법규 준수를 강화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배달노동자 50여 명을 ‘움직이는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3월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천만 원(국비 1천500, 시비 1천500)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25일 열린 위촉식은 이민근 시장과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배달사업주와 노동자, 경찰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전지킴이는 안전배달문화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 불량 노면 신고, 배달 중 취약(위기) 가정 발견 시 신고 조치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달산업이 급격히 커지고 이동 노동자 숫자도 증가한 반면 노동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사고에도 취약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련 업계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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