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중국 훈춘시, 국제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안산시·중국 훈춘시, 국제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 안산뉴스
  • 승인 2023.10.11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기용 정책실장과 안산시 대표단은 훈춘시청을 방문해 장림국 시장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훈춘시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도시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삼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있고 국제개방도시로 발전하고 있고 전체 인구 30만 명 중 조선족이 절반에 이르며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주요 기관과 상점 간판이 중국어 외에도 한글과 러시아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표기돼 있는 곳도 있다.

안산시 대표단은 훈춘시 관계자와 함께 동북아국제상거래 단지, 종합보세구와 주요기관 등을 방문하고 안산시와 경제,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 연변지역 도시 중 하나이자 최근 들어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훈춘시와 원활한 교류를 위해 지난 수년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어 2021년 10월 훈춘시로부터 교류의사가 담긴 서한문을 받고 동년 11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시 교류의 광장 프로그램으로 훈춘시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를 다져왔다.

이기용 정책실장은 “안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1만2천여 기업이 자리잡고 있고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 활동하는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훈춘시와 우호도시로의 관계를 공고히 해 중국 동북 3성 지역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