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대응 TF 출범
산업재해 예방 대응 TF 출범
  • 안산뉴스
  • 승인 2023.10.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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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산업재해 예방 대응 TF(이하 ‘산재 예방 TF’)를 중심으로 중대재해 사고 제로(ZERO)화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갖고 산재 예방 대응 TF(단장:기획경제실장)를 꾸려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선포식은 이민근 시장과 송바우나 시의장,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노동단체와 사용자가 참여해 관내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안산시의회,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노동계는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민주노총 안산지부, 전국화학노련 경기서부지역본부, 안산시 산업단지 근로자복지관이 참여했다.

사용자 차원에서는 안산상의,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NH농협 안산시지부, 한전 안산지사, KT 안산지사, ㈜대호정밀이, 민간 부문은 한양대 에리카, 안산대학교, 고대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이 참여했다.

중대재해 제로 공동 선언문은 사업주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사업장 내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공고히 구축토록 노력키로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유해·위험 요인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중대재해 발생을 억제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산업단지의 노동자들과 함께 성장해온 안산이 급변하는 노동환경에서 보다 선제적으로 노동자의 안전을 도모할 필요성을 느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정책을 산업안전 영역으로 확대해야 한다. 앞으로 산재 예방 TF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재해사고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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