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와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 이하 중부청)이 안산 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안산상의는 7일 회의실1에서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세정 애로를 중부청에 건의했다.
간담회는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유니테크 회장), 권혁석 부회장(㈜엠케이켐앤텍 대표이사), 박용필 상임의원(㈜중일 대표이사), 정의석 의원(한국로스트왁스㈜ 대표이사) 등 상공인 10명이 참석했다.
중부청은 오호선 청장을 비롯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징세송무국장, 법인세과장, 소득재산세과장, 안산세무서장, 동안산세무서장이 참석했다.
이성호 회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 여건 속에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조세 지원과 세정애로 해결은 큰 힘이 된다. 기업인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 안산상의도 관내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안산 경제계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안산은 대한민국의 제조업 중심 경제 부흥에 크게 기여한 지역이다. 기업인들이 열정과 끈기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만큼 간담회를 통해 안산 기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본연의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중부청은 중소기업 세정·세제지원 제도와 가업 승계 컨설팅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안산 기업의 세정 애로 중 △연구개발비 정의와 적용범위 확대 적용 △중소기업 가업 승계를 위한 절세 지원 △중소기업 의견 청취 활성화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간소화 △근로소득원천세 신고와 시스템 개선 △조세 지원정보 전산화 △특수관계인과의 비상장주식 거래 등 총 8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