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태희 의원 ‘공공기관 관리 감독 체계 부실’ 질타
도의회 김태희 의원 ‘공공기관 관리 감독 체계 부실’ 질타
  • 안산뉴스
  • 승인 2023.11.20 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경제투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산하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 원인으로 경제투자실을 지목하고 경기도가 관리 감독 역할을 방기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보안서버 방치 건으로 경기도 감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경제투자실은 경과원 내부 징계위원회 구성과 진행과 사후조치 등 제대로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했는지?”라고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주식회사와 관련 “경제투자실은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경기도와 사전협의 없이 추진한 조직개편의 절차상 문제와 특정 민간 업체와의 소송 건에 대해 원인 파악과 대응 조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제기했다.

김태희 의원은 “경제과학진흥원의 감사 진행 상황과 경기도주식회사의 조직개편 문제와 손해배상 소송 건, 공공기관 평가 최하위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에 대해 경제투자실은 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투자실은 상위법과 자치법규에서 정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지도와 감독의 의무를 져버린 것으로 명백한 직무유기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개선·조치사항을 마련해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