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산고, 학교스포츠클럽 전국육상대회 ‘종합우승’
안산동산고, 학교스포츠클럽 전국육상대회 ‘종합우승’
  • 안산뉴스
  • 승인 2023.11.2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와 한국육상연맹이 대전에서 주관한 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육상경기대회에서 자체 운동부가 전무한 경기도 유일의 광역단위 자율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가 기적의 남녀부 종합우승을 거둬 화제다.

이번 대회는 한국육상연맹에 등록된 전국 엘리트운동선수를 제외한 일반 학생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전국 학생 최고의 대회다.

안산동산고는 전국적으로 명문대 진학률에서 경기도에서 1,2위를 다투는 일반고로 전국육상대회 종합우승은 기적같은 결과다.

안산동산고는 남자 육상 200m 1위, 남자 육상 400m 1위, 육상 멀리뛰기 1위, 2위, 남자 육상 60m 1위, 여자 육상 2000m, 400m 2위, 남녀 투포환 3위 등 엘리트 운동부가 전무한 일반 인문계 고교가 거둘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주목할 부문은 여자육상 200m씩 4명이 뛰는 릴레이에서 홍아영, 홍자영 쌍둥이 자매가 서로 바톤을 넘겨 받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도를 맡은 최용락 교사는 대회가 끝난 후 “우리나라는 학교체육에서 엘리트 운동부뿐만 아니라 비전문가로 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체육활동을 통해 좋은 친구관계가 유지되고 학교생활에 만족을 줄 뿐만 아니라 계주 경기와 같은 경우 엄청난 협동심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동산고가 전국육상대회에 참여해 종합우승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남자 육상 200m x 4 릴레이 1위 김한빈 윤세진 임지민 김민재 ▲남자 육상 400m 1위 전하윤 ▲남자 육상 투포환 3위 김현수 ▲남자 육상 멀리뛰기 1위 임지민, 2위 윤세진 ▲남자 육상 60m 1위 김민재, 3위 김한빈 ▲여자 육상 400m x 4 릴레이 2위 권나연 김유민 유예지 김혜서 ▲여자 육상 200m x 4 릴레이 2위 홍아영 오도경 홍자영 이유나 ▲여자 육상 멀리뛰기 3위 유예지 ▲여자 육상 투포환 3위 김유민 ▲여자 육상 60m 3위 홍아영 ▲여자 육상 400m 2위 김혜서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