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동 공영주차장 300면 규모 주차타워 건설
원곡동 공영주차장 300면 규모 주차타워 건설
  • 안산뉴스
  • 승인 2023.1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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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3대에서 300대로 260% 늘어…내년 8월 완공

안산시 원곡동의 주요 민원 가운데 하나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가 꿰어졌다.

시는 단원구 원곡동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3층 4단)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원곡동은 3만3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면서 주차난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원곡동 991-5에 소재한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특교 7, 특조 6, 시비 97)을 투입해 연면적 7천398㎡,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되면 주차 면이 기존 83면에서 260% 증가한 총 300면으로 217면이 확보돼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서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 991 일원의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175면)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사이(원곡동 991-1, 991-3 일원)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51면)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기존 274면에서 295면 증가한 총 569면의 주차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 지역은 불법 주차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공간 확대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복합문화·상업 공간인 원곡동 스트리트몰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중심으로 다문화마을 특구가 안산의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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