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을 말하다’ 100인 원탁회의 가져
‘안산교육을 말하다’ 100인 원탁회의 가져
  • 안산뉴스
  • 승인 2023.11.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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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미래교육협력지구 정책연구회와 교육전환 안산공동행동이 ‘안산교육을 말하다 100인 원탁회의’ 시민토론회를 22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안산 관내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철진 경기도의원과 이세영 안산시 교육청소년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기조 발제를 맡은 정성조 별망초 교장은 교육도시 안산에 있어야 할 것은 ‘배움과 나눔’이고 없어야 할 것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안산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삶의 창조’라고 전했다.

토론회는 참가자들이 사전 신청에서 선택한 주제별로 모둠을 이뤄 1부는 참가자들이 안산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2부는 선택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안산교육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한 참가자들의 생각을 모은 결과 가장 많이 나온 의제는 ‘다문화(교육, 학생, 가정, 현장)’이었고 ‘마을(공동체, 교육)’, ‘문화예술’, ‘4.16 안전’ 순으로 꼽혔다.

주제별 토론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주제인 ‘학교와 행정, 지역사회가 안산교육을 위해 어떻게 협력하면 좋을까요?’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에 대한 소통의 장 마련’, ‘중간지원조직 설립과 활성화’,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행정 인사’, ‘학교와 지역사회 벽 허물기’, ‘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이호정 교육대전환 안산공동행동 대표(단원고 교사)는 “안산의 교육 의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교육 의제인 경쟁 중심의 대학 입시, 교육예산 감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추후 서명운동 등의 활동에도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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