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내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교육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도시, 디자인 시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기획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계획도시 안산의 형성 배경을 이해하고 미래 안산의 도시 공간을 직접 설계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산업 중심으로 조성된 계획도시 안산의 역사를 학습한 후 자신이 꿈꾸는 미래 안산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 표현해 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이고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 후 첫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는 1976년 반월새도시 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안산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고 내년 3월 3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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