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전 반드시 지킨다
여성 안전 반드시 지킨다
  • 안산뉴스
  • 승인 2023.11.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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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범죄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 동기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여성안심도시를 만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인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순찰 활동은 물론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여성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여성 안전을 위해 시는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설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된 공원과 주택가에 안전 확보를 위한 보안등 설치, 방범시설물 확충을 위한 방범용 CCTV 추가설치, 주거지 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 시트, 로고젝터, 바닥표지병 설치, 안심 귀갓길 포장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외진 골목 곳곳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범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코자 안산상록·단원경찰서와 협업해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진행해 선부2동, 와동 등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안심 반사경 부착, LED 방범 비상벨 알림판 설치 등 여성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어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스마트 초인종과 휴대용 비상 버튼, 문 열림 경보기,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의 안심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에게 시민, 경찰 등에 긴급구조 요청이 가능한 전자형 호루라기, 호신용 스프레이, 호신용 경보기 등을 배부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폭력없는 안산! 힙하게 예방’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폭력과 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고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성인지 전문 강사, 촘촘 안전망 서포터즈와 함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선제적 역할을 하고 있다.

법무부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민관협의체 여성안전 지역 연대 운영, 가정 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과 상담소 등을 내실 있는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일분일초도 빼놓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망원경이 되어주고 있는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민안전 해결사로서 범죄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시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는 폐쇄회로(CC)TV 도합 7천991대를 운영하고 있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각종 도난 방지, 폭행, 음주운전, 청소년 계도 등 범행 정황 포착 시 신속하게 경찰에 통보해 범인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범죄 예방 디자인 ‘셉테드 (CEPTED)기법’을 적용하고 있는 방범 CCTV는 비상벨이 함께 설치돼 있어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눌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야시간대 늦은 퇴근길이나 하굣길, 골목길 등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시민이 스마트폰을 3회 이상 흔들면 위치정보가 미리 등록된 보호자와 통합관제센터와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와 연계돼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는 즉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다.

공중화장실 내 설치돼 있는 안심 비상벨은 128개소에 설치돼 있어 여성과 아동의 위험이 감지됐을 때 해당 벨을 누름으로써 경찰서와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이 느끼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민·관·경과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시민안전모델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기반으로 ‘시민이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물론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LED 방범 비상벨 확대 설치 ▲범죄 예방 디자인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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