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가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안산시, 여가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 안산뉴스
  • 승인 2023.1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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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올 7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종합한 지정신청서를 경기도 추천을 거쳐 지난달 여성가족부 심사를 받아 최종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는 물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는 2012년 1단계에 이어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고 지난해 변경된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를 거쳐 올해 다시 신규 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여성의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1인 가구 사회적 안전망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자리를 만들기 위해 소셜 패밀리 구성과 사회관계망을 확대해 정기모임 형태의 ‘안전 반상회’ 구성·운영을 통해 1인 가구의 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불안을 주제로 방어훈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보드게임 자격증 취득 후 취업으로 연계한 지역사회 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보드게임 프로그램 특화지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5년간(2024~2028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돌봄·안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여성은 물론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보장되고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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