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안전관리실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사업비 지원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과 시민의 문화·편의시설 등이 복합된 문화공원 조성 지연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사업의 실시 설계 용역 지연과 추가 행정절차 수행에 의한 공사비 미집행 등 예산 집행의 문제가 있어 빠른 시일 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안산시와의 원활한 업무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세월호 추모시설과 기억교실이 분리된 별도 건물로 건립되다 보니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 세월호 추모시설과 기억교실이 일원화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억교실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안전관리 민간협력위원회 운영 사업이 최근 3년 동안 집행률이 50% 미만으로 매우 저조하다. 금년 운영 실적 집행률이 46%인데 내년도 예산을 증액시켰다. 통산적으로 예산을 동결시키거나 감액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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