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춘시 사절단, 수소산업 협력 논의
중국 창춘시 사절단, 수소산업 협력 논의
  • 안산뉴스
  • 승인 2023.1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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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중국 창춘시의 단화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사절단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추진과 수소산업 협력을 위한 방안을 4일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춘시 사절단은 우호 증진을 위한 답방으로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산시를 방문해 ▲시화호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수소e로움충전소 등을 둘러보고 수소산업 발전과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창춘시는 수소에너지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내 소재한 CRRC 창춘철도가 청두철도와 협력해 수소동력열차를 개발하는 등 안산시와 공통관심 분야인 수소산업에 서로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양 도시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창춘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안산시와 닮은 점이 많아 경쟁 관계에 있으면서도 협력을 통한 발전 가능성도 큰 도시다.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 창춘시와 안산시가 경제와 에너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춘시는 중국 지린성의 성도이자 중국의 부성급시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중국 5대 자동차 중 하나인 디이자동차 제조공장과 창춘영화제작소 등 자동차 산업과 영화제작의 거점이기도 하다. 2020년 기준 인구 906만 명으로 연변조선족 자치주와 함께 중국 도시 가운데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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