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이 상록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금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15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교사관찰추천제에 의해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원 4개반 학생 80명을 비롯 100여명의 학부모와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지도교사 소개, 연간 수업 내용 과 평가 계획 등을 안내했다.
안산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창의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수학, 과학, 정보, 인문 심화 교육과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학, 과학, 정보, 인문 분야의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은 교사 14명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내실 있는 영재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교과활동 96시간, 기타활동 36시간으로 편성해 프로젝트 학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과활동 이외에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지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흡 교육장은 “지속적인 노력과 도전과 탐구정신으로 21세기 글로벌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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