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를 찾아 공사 본부장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안산 장상 지구와 안산·군포·의왕 지구 관련한 지역의 입장을 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의장의 면담 의제였던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부곡동, 양상동 일원에 2020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1만4천579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LH, GH,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고 현재 보상 진행률은 토지 76%, 지장물 65% 수준이다.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건설 사업의 경우 상록구 건건동, 사사동 일원에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1만4천625세대(지구 전체 4만 818세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고 경기도와 LH, GH가 사업 시행을 맡았다.
송 의장은 GH에서 도시활성화본부장과 신도시계획 총괄처장, 기회경제본부장, 공간복지본부장 등을 잇달아 만나 안산장상지구 보상 진행률을 확인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 여부를 타진한 후 안산 지구가 의왕, 군포 지구와 대등한 수준의 교통 주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토지이용계획 수립 검토를 주문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장상 지구와 안산·군포·의왕 지구 조성 사업이 지역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해 GH를 방문했다. 두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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