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은 외국인주민 교육생과 가족, 강사, 교육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한국어교육과 사회통합프로그램,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등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의 합격과 수료를 축하하고 모범교육생과 교육 유공자 표창도 수여했다.
한국으로 유학 왔다가 남편을 만나 한국에 정착한 리탄투이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한층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제 일터에서 당당히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열심히 교육에 임한 수료생과 진심을 다해 교육해주신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소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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