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가 실내에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IT 체육교실을 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초지고는 학교 숙원 사업이던 운동장 환경개선사업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인조잔디구장도 조성했다고 전했다.
초지고 IT 체육교실은 우천이나 폭염, 미세먼지 등의 외부 환경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운동시설로 디지털 장비에 익숙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한 체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관했다.
사용자 물품 선정에 참여한 IT 체육교실 TF팀 이아름 학생(2년)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설계도 제작부터 운동 기구 선택, 배치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들여 공간을 완성했다. 이 공간이 즐겁게 운동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친목도 다지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옥 교장은 “초지고가 날씨와 상관없이 친환경 운동장과 체육관(트레이닝장 포함)은 물론 IT 체육교실까지 구성된 학교로 거듭나면서 학생들이 맘껏 즐기고 활동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미래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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